이 멋진 신부들에게 축복... 따위 안 드릴 거예요 번역


このヒロインレースに遅れた二人に逆転を!
エピローグ:この素晴らしい花嫁達に祝福・・・なんてあげません
https://syosetu.org/novel/79307/8.html

나와 카즈마 씨의 만남은 최악이라 해도 좋았다. 

「자기 팬티 가격은 자기가 정하시지!」

나는, 그런 말을 하는 남자 앞에서 내심 공포에 떨었다. 그러니까, 이 남자와는 더는 얽히지 않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나는 이상하게도 그 남자, 카즈마 씨가 신경쓰여 어쩔 바를 모르게 됐다. 그리고 친구인 다크니스를 통해 나는 그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과정에서 그 아크 프리스트가 아쿠아 선배라는 사실을 알고는 놀라기도 했다. 뭐, 이제 와서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지만.

카즈마 씨는 비겁한 남자다. 교활한데다 나쁜 꾀를 부리고, 희희낙락 성희롱을 해대는 남자다. 그렇지만, 그와 접하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된다. 그가 실은 근본은 상냥한 사람이라는 것도, 그의 곁에 있으면 더없이 안심하게 되는 것도…

그런 그가, 문제투성이인 파티를 통솔해, 비겁한 방법으로 강적을 물리쳐 나간다…!
분명 멋지진 않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그는 영웅에 어울리는 위업을 달성해 나간다!
나는 이제 더는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카즈마 씨가 몇 번인가 죽어서 내 앞에 왔을 때, 그는 말했다. 자기를 일본에 다시 태어나게 해달라고. 그때, 나는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아름다운 의붓여동생과 의붓누나, 소꿉친구를 소망하고 있었다. 그 포지션을 전부 내 분신으로 해버리면 어떨까!? 
그렇게 하면 나는 그와 하루 종일 함께 있을 수 있고, 언젠가는 평생을 함께하게 될 수도…! 그런 소망은 그러나 아쿠아 선배에 의해 깨지고 만다. 분하지만, 카즈마 씨도 미련이 있는 것 같았다. 그의 의사를 존중해야 했다.

그리고 어느날, 크리스가 나의 분신이라는 것을 들켜버렸다. 하지만 그와 나의 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깊어졌다.
그로부터는 정말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와 도적단을 결성하기도 하고, 신기를 회수하기도 하고, 세계에 해가 되는 것들을 뿌리뽑기도 하고. 어느 것이나 스릴 만점에 너무도 즐거웠다.
또, 그런 임무가 없더라도 나는 카즈마 씨와 정기적으로 만났다. 찻집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잡담을 나누기도 하고, 예쁜 풍경을 보러 산책나가기도 하고, 용돈 벌이로 몬스터를 쓰러뜨리기도 하고. 그것은 너무도 즐거운, 충실한 나날이었다.

그로부터는, 나는 카즈마 씨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게 되었다. 하계를 보는 수정구는 언제나 그의 모습을 비추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수정구에 비치는 그에게 아침 인사를 건넨다. 그것만으로 그날 하루를 힘낼 수 있었다. 자유시간에는 계속 그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가 하루에 몇 번 화장실에 가는지, 목욕할 때는 어느 부분을 가장 먼저 씻는지 나는 전부 알고 있었다. 그를 세상에서 가장 잘 알고 있는 건 나였다. 그것이 너무도 기뻤다.

그런 카즈마 씨가, 마침내 정말로 용사라 할 수 있는 위업을 달성했다. 역시 카즈마 씨는 대단한 사람이다! 이것으로 세계는 안정을 찾고, 내 일은 주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순순히 기뻐할 수 없었다. 카즈마 씨는 딱히 나를 위해 내 세계를 구한 것이 아니다. 단지 아쿠아 선배의 제멋대로인 어리광을 받아줬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해낸 것이다. 그것이 너무도 슬프고… 분하고… 부럽다!

마왕 토벌 후, 나는 매우 한가해졌다. 일은 아래 천사들에게 대부분 맡기고, 나는 분신인 크리스를 써서 그를 더욱 깊이 관찰하기도 하고, 그가 혼자가 되는 틈을 노려 친목을 나누기도 하고, 그의 사용물을 살짝 받아오기도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행복한 나날은 끝을 고하게 된다. 카즈마 씨가 아쿠아 선배와, 파티멤버들과 결혼한 것이다. 다크니스는 그래도 용서할 수 있다. 그녀는 내 친구고, 나는 그녀가 행복해졌으면 했다. 메구밍도 영웅의 한 사람이고, 그의 곁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아쿠아 선배는 용서 못해! 조금 전까지만 해도 사랑의 “사” 자도 모르던 그녀가 어째서 그의 곁에 있는 거야!?
그녀들 셋은 손을 잡고 카즈마 씨에게 다가오는 여성을 막고 있다. 다크니스는 나에게 마음을 허락하고 있지만 아쿠아 선배와 메구밍은 나를 경계하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아쿠아 선배의 나에 대한 적개심은 강해서, 최근 저택은 나를 막는 함정 투성이라 제대로 다가갈 수도 없다.

나는 그 울분을 풀기 위해서라도 취미인 카즈마 씨 관찰을 하기로 했다. 현재 수정구에는 그와 다크니스가 정사를 나누는 장면이 비추고 있었다.

「아앗!? 그쪽을 사용하는 건가요!?」

나는 그 광경을 흥미 깊게 관찰한다. 카즈마 씨의 ■■은 다크니스의 엉덩이 ■■을 유린하고 있다. 그곳은 배설을 하기 위한 기관일 텐데. 이상해! 이상해!
하지만, 다크니스는 너무 기분 좋아 보여서…

나는 꼴깍 침을 삼킨다. 그리고, 손을 자신의 ■■에 가져다 댄다. 

「싫엇…… 응! 카즈마, 씨…」

언제부터일까. 나는 그를 보면서 자위를 하게 되었다. 그가 너무 매력적인 게 잘못이다. 그러니까, 이건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수정구 안에서는 다크니스가 퍽퍽 ■■■를 쑤셔지며 헤 벌어진 얼굴을 하고 있다.

(부러워! 질투나! 부러워! 질투나! 부러워! 질투나! 부러워!)

「후훗…」

확실히, 부럽다. 샘난다. 하지만 최후에 웃는 것은 나다!

카즈마 씨가 저 세 사람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날은 온다. 그것은 그가 천수를 다했을 때이다. 아무리 아쿠아 선배라도 수명으로 죽은 인간을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죽은 인간은 모두 나에게로 온다. 지금은 천사들에게 거의 다 맡겨두고 있지만, 카즈마 씨만은 반드시 내가 직접 맞이한다.
그리고, 그때는 오롯이 우리 둘뿐. 그리고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저와 계약하지 않으실래요?』


까마득한 옛날, 신들은 전쟁에 대비해 전사한 남자들, 영웅적인 업적을 이룬 남자들의 영혼을 모아 “에인헤랴르”라 하는 신의 군대를 만들었다.
물론, 그것은 옛날의 일이다. 지금은 그런 것은 없다. 하지만, 신들이 마음에 든 인간과 계약을 맺거나, 신의 사도로서 천계에 맞이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다.
카즈마 씨는 이 세계의 영웅이다! 그가 나만의 “에인헤랴르,” 나를 지키고, 영원이라 해도 좋을 시간을 함께할 기사가 되어주는 것이다!

「카즈마 씨, 빨리 죽지 않으려나…」

그때, 방문객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나는 옷차림을 정돈하고, 언제나의 의자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그 방문객의 정체에 나는 한숨을 쉬었다.

「오랜만이야! 에리스!」

「뭐 하러 오신 건가요, 아쿠아 선배?」

「뭐야! 내가 후배 좀 격려하러 오면 안 돼!?」

「서, 설마요!」

아아, 아쿠아 선배를 있는 힘껏 때리고 싶어…

잠시 화를 내던 아쿠아 선배였지만, 이내 불안한 얼굴이 되어서는 내게 입을 열었다.

「저기 에리스, 상담할 게 있는데…」

「뭔가요, 아쿠아 선배?」

아쿠아 선배가 나에게 상담? 카즈마 씨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있지 에리스, 조금 혼내줬으면 하는 에리스교도가 있어…」

그렇게 말하고는 아쿠아 선배는 얼굴을 숙인다. 악덕 주교라도 만났던 걸까?

「그 있지, 크리스라고, 내 친구인 애인데, 요즘 그 애가 이상해…」

나는 입을 다문다.

「요즘에는 계속 카즈마 씨를 따라다니고, 저택에도 숨어들어와. 완전히 스토커야…」

시끄러.

「그리고 있지, 그 애가 마당에 걸어둔 카즈마 씨 팬티 훔치는 것도 봤어! 아무리 그래도 범죄는 안 된다고 생각해!」

시끄러시끄러!

「거기다가, 그 애 나를 보는 눈이 무서운걸! 그 애한테는 무리겠지만, 나를 죽이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걸…」

시끄러시끄러시끄러!

「그리고 있지… 읏…! 흐극…! 카즈마 씨가 있지? 나한테 선물을 줬거든? 너무너무 예쁜 아쿠아마린 반지로! 근데, 없어져버렸어!」

「………」

「엄청 소중히 하고 있었는데! 그치만, 이상하단 말이야! 그거, 카즈마 씨가 나한테 비밀로 준 거였는데! 다크니스나 메구밍도 몰랐는걸! 혼자서만 끼고 몰래 즐겼는데!」

「………」

「나만 아는 비밀장소에 보관했는걸! 당연히 잃어버리는 바보 같은 짓은 안 하는걸! 그러니까, 크리스가, 훔쳐간 게, 아닌가, 하고…!」

그러고 우는 아쿠아 선배를 나는 쓰다듬는다.

「아쿠아 선배, 크리스는 제가 신탁으로 꾸짖을게요. 하지만 친구를 의심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반지라면 한번 더 찾아보면 나올지도 모르는걸요?」

그런 내 말을 듣고, 아쿠아 선배는 금세 웃는 얼굴이 된다.

「그렇네! 친구를 의심하다니 나 어떻게 됐나봐! 그리고, 반지가 없어져도 나 괜찮은걸! 그도 그럴 게 카즈마 씨가 있으니까! 그리고 있지! 카즈마 씨도 『잃어버리면 나한테 말해라? 몇 번이고 다시 선물해줄 테니까!』라고 했어! 정말로 카즈마는 내가 좋아서 어쩔 수가 없네!」


죽어!


「그러고 보니, 에리스! 나, 에리스한테 깜빡 잊고 말 안 한 게 있어!」

「뭔가요, 아쿠아 선배?」

아쿠아 선배는 언제나의 우쭐한 얼굴로 선언했다.

「나, 카즈마 씨하고 계약했어! 이걸로 카즈마 씨가 죽더라도 천계에서 함께 지낼 수 있어! 그러니까, 카즈마 씨의 영혼은 내가 맡을게!」

나는 허리가 빠져 주저앉았다. 새치기 당했어…? 이 바보 여신한테 선수를 빼앗긴 거야…?
카즈마씨카즈마씨카즈마씨카즈마씨카즈마씨…!

그런 나를 아쿠아 선배는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후훗! 그러고 보니 에리스도 카즈마한테 열심이었지?」

나는 경악해서 아쿠아 선배를 본다! 설마 내 숨겨온 마음을 알고 있던 거야!?

「나는 카즈마 씨의 아내인걸? 끼부리는 여자 정도 금세 알아챈다고!」

「우우…」

「안심해 에리스! 나는 에리스도 소중한걸! 살짝, 아주 살짝이라면 카즈마 씨를 빌려줄게!」

「네에!? 정말인가요, 아쿠아 선배!?」

나한테 카즈마 씨를 빌려줘!? 그런 게 용서되는 걸까?

「아주 살짝이야? 다크니스나 메구밍도 본인이 희망하면 내 사도로 만들어줄 거야! 그렇게 되면 다 같이 즐겁게 지내자!」

그렇게 말한 아쿠아 선배는 미소지었다.

「그럼 실례할게, 에리스! 왠지 카즈마 씨가 부정한 짓을 벌이고 있는 기분이 들어! 빨리 돌아가야 돼!」

그렇게 말하고, 아쿠아 선배는 이곳에서 사라졌다. 나는 그대로 웅크린다.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아쿠아 선배의 빌려준다는 말에 기뻐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 용서할 수 없다. 카즈마 씨는 내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되지? 계약을 빼앗겼다! 그 여자들이 나를 막는다! 어떻게 하면…!


「에리스 님! 무슨 일 있나요!? 」

나는 놀라 돌아본다. 거기에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 카즈마 씨가 있었다.

「뭐하러 온 거죠…?」

「아, 방해였나요? 다크니스가 기절해버려서 심심해져서요, 그래서 놀러왔는데…」

「방해라니요! 당치도 않아요!」

나는 당황해 일어선다. 카즈마 씨가 나를 만나러 와줬다. 기뻐! 기뻐! 기뻐!

「그런가요. 그럼 사양 않고! 그런데, 에리스 님도 그런 식으로 침울해하시고 그러네요?」

키득키득 웃는 카즈마 씨에, 나는 얼굴을 붉히고 움츠린다.

「카즈마 씨! 저도 여자아이에요! 이것저것 사정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가요! 곤란한 일이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에리스 님한테는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말해주는 카즈마 씨에게 나는 더욱 얼굴을 붉혔다.

「그러고 보니, 여기 엄청 춥네요!」

「네? 그런가요? 적정 온도일 텐데…」

「에리스 님도 추우시죠!? 제가 따뜻하게 해드릴까요!」

「잠! 카즈마 씨!? 왜, 끌어안으시는… 응읏! 서, 성희롱은 안 돼요!」


끌어안아온 카즈마 씨를 나는 토닥토닥 때린다. 그러고 있으니 흐려졌던 사고가 깨끗해진다. 나는 카즈마 씨를 사랑한다! 계약 같은 건 모른다! 그 세 명 같은 건 모른다!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빼앗아주겠어!

「카즈마 씨 진정해주세요! 게다가, 오늘은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보여주시고 싶은 것…?」

카즈마 씨는 고개를 갸웃하며 나를 가지고 놀던 손을 멈춘다. 하여튼, 카즈마 씨는…

「네에. 보여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말하며, 나는 카즈마 씨에게로 돌아선다. 그리고…


――나는 스커트를 걷어올렸다.


「저, 카즈마 씨를 생각하면, 이렇게 돼버려요…」

내 ■■은 흠뻑 젖어 있었다. 당연하다. 카즈마 씨의 품에 안겼던 것이다. 허벅지에도 내 ■■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낀다.

「에, 에리스 님…!?」

카즈마 씨는 경악의 표정을 띄우고 있다. 하지만, 시선은 내 스커트 속이다.

「저기, 카즈마 씨…」

카즈마 씨가, 꿀꺽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


「저하고, 불륜, 하지 않으실래요?」


~이 히로인 레이스에 뒤쳐진 두 사람에게 역전을! ~ ≪완≫



* 라이트노벨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의 팬픽션인 “이 히로인 레이스에 뒤쳐진 두 사람에게 역전을!( このヒロインレースに遅れた二人に逆転を!)” 중 8화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저자인 トイ提督의 다른 작품 “티칭융융(てぃーちんぐゆんゆん)”은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다. 본문의 작품은 시기 상 “티칭융융”의 전작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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