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top100 선정에 불만이 있다면 이글루스를 뜨라는 이야기 논설

트로피 박살 이후

비슷한 얘기가 있다. 누군가 윈도우즈 오류로 고역을 치르고 있는데, 가서 부러 이죽거리는 것이다. “그러면 맥을 써보지 그래?” 만에 하나; 비유가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면, 보다 적절한 예문을 들어도 좋다. 여자친구와 싸운 남자에 이렇게 충고해 보기. “그러면 게이가 돼보는 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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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카루 2011/12/19 22:31 # 답글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지.
  • kidovelist 2011/12/20 23:25 #

    그랬다 난 게이었던 것이다 게이바나 가야징
  • 드래곤워커 2011/12/19 22:55 # 답글


    Love the US, or Leave the US.라는 말이 있던가요?
    아니면 작년에 유명한 이란 사람이 한 민주당 찍은 좌빨들은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는 얘기나.
  • kidovelist 2011/12/20 23:10 #

    보론에 감사드리면서, 저 역시 지난 글인 “왜 하필 지금!”에서 일부 진보 논객을 향해 드래곤워커 님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비아냥을 던진 적이 있는 만큼 자칫 이중 잣대로 보일만한 이 문제에 반드시 답변 드려야 할 것 같아, 짧게나마 나름의 논리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저의 기본적인 입장은 이번의 본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공동체의 종류나 성격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공동체에 어떤 불만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해당 공동체를 떠나라는 논리는 대개가 부당하고, 공동체의 혁신과 진보를 원천부터 봉쇄하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논리는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공동체에 대한 타당한 비판이 제기된다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이를 수용하는 것이 단연 올바른 자세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외의 경우를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컨대 어떤 자가 공동체를 구성하는 근간이나 핵심적인 가치를 부정하고, 대체되는 공동체나 심지어 공동체의 존부를 위협하는 적대적인 공동체를 찬양해 고무할 경우, “차라리 떠나라”는 요구는 적어도 논박의 방법으로는 타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그를 북송시키거나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지만,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하는 자에 대한 논박으로는 이루 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 드래곤워커 2011/12/21 08:47 #

    동감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논리는 위험하지만, 공동체의 근간까지 부정하는 사람까지 포용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제 댓글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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