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판】논나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는 겁니다」 번역

원제 【ガルパン】ノンナ「子供はコウノトリが運んでくるんですよ」
출처 http://ayamevip.com/archives/48495661.html


1 : ◆45SR4r0flud5 - 2016/09/21 10:14:04.49 jXX2JgsUO 1/13

니나「또 또 부대장이 이상한 말 하고 있다우.」

아리나「저런 거에 속을 바보가 어딨슴매?」

니나「카츄샤 님도 쓴웃음으로 맞춰주고 있디 않슴매?」

아리나「언제까지고 저런 어린애 취급이라니 불쌍하다야...」

니나「카츄사 님...」

카츄샤「어머 왜 그래?」

니나「이번 시합의 작전이래, 상담드릴 게 있어서리...」

논나「그럼 카츄샤, 다음에 계속하겠습니다.」

카츄샤「응, 부탁할게.」



2 : ◆45SR4r0flud5 - 2016/09/21 10:25:04.43 jXX2JgsUO 2/13

카츄샤「이쪽이 KV-2의 강함을 살릴 수 있겠네. 아직 논나 수준의 정밀한 포격은 안 되지?」

니나「그게... 훈련은 하고 있디만, 논나 동무랑 비교하면 아직 멀었습네다......」

카츄샤「부하의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걸 확실히 파악하는 거야. 무리해서 논나를 노릴 게 아니라, 다른 무기를 쥐여 주는 것도 방법이니까.」

아리나「논나 동무 하니까, 아까 하던 이야기...」

카츄샤「......아아, 듣고 있었어?」

니나「아무리 카츄샤 님 상대라도 그건 아니지 말입네다.」

카츄샤「그건 또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일까?」

니나「아 아 아 아무것도 아닙네다!」

카츄샤「그치만 확실히 난감하네.」

카츄샤「논나, 그거 진심으로 믿고 있는걸.」

니나「잘 못들었습네다!?」



3 : ◆45SR4r0flud5 - 2016/09/21 10:30:22.59 jXX2JgsUO 3/13

카츄샤「논나는 있지,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

아리나「어드래!? 카, 카츄샤 님이 아니라 논나 님이 말입네까!?」

카츄샤「너희가 이 카츄샤 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주 자~알 알겠네.」

니나「카, 카츄샤 님은 진짜 어떤지 알고 있으신 겁네까?」

카츄샤「당연하지. 남자와 여자가 어쩌고저쩌고 수술과 암술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이야기 말이잖아.」

아리나「아기는 양배추에서 태어나는 거라고 하디 않으셔서 안심했습네다.」

카츄샤「.......논나는 지금 이 이야기를 듣고도, 수술과 암술은 양배추 이야기라고밖에 이해 못했어.」

니나「에엑.......」



4 : ◆45SR4r0flud5 - 2016/09/21 10:35:49.56 jXX2JgsUO 4/13

아리나「그, 그래도, 여자아이의 ‘그날’이라든가, 그밖에도 알 만한 계기는 산더미처럼 있디 않슴매......?」

카츄샤「논나는 그날을 병이나 뭔가로 생각하고 있어. 그거 알아? 논나, 매달 혼자서 『또 수명이.....』라느니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지.....』라느니 한다?」

니나「아니, 설마..... 기, 기디! 카츄샤 님을 놀리려고 장난치는 걸 수도」

카츄샤「6년씩이나 계속?」

아리나「우아, 우아아아아」

카츄샤「하여튼, 논나 앞에서 그 이야기는 금지. 다른 데도 말하지 마.」

니나「말한다고 해도」

아리나「아무도 안 믿디 말입네다.....」



6 : ◆45SR4r0flud5 - 2016/09/21 10:42:54.36 jXX2JgsUO 5/13

니나「당치도 않은 걸 알아버렸다우야.」

아리나「그래도, 카츄샤 님의 정조는 어떤 의미로 안전하다우.」

니나「그거이 그렇다야.」낄낄

논나「카츄샤의 정조가 뭐가 어쨌다고요?」

니나「히익!」

논나「......당신들도 알아버렸군요.」

아리나「모릅네다! 내래 아무것도 모릅네다!」

논나「카츄샤에게 들었겠죠?」

논나「아기는 양배추 밭에서 태어나서, 황새가 물어다 준다는 것을 말입니다.」

니나「......어드래?」

논나「알고 싶지 않았겠죠. 이제부터 양배추를 볼 때마다 태어나지 못한 아기들을 떠올리게 될 테니.」

아리나「그..... 아기는 양배추에서 태어나는 게......」

논나「?」

아리나 니나 (아, 이 사람 진짜로 믿고 있슴매.)



7 : ◆45SR4r0flud5 - 2016/09/21 10:52:44.43 jXX2JgsUO 6/13

클라라「아기는 어디서 오는가? 말인가요?」

니나「아, 이번에는 로씨아말이라든가 그런 거 없이 부탁합네다.」

클라라「솔직히, 사투리나 러시아어나 그거나 그거나라고 생각하지만, 알겠습니다.」

클라라「아기는, отец(아빠)와 мать(엄마)가 (러시아어)해서 수정됩니다.」

니나「중간에 로씨아말이었디만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안심했수다.」

아리나「기디. 로씨아말이었디만.」

클라라「일본어였습니다만....... 애초에 일본 사람들은 성에 대해서 무관심이나 부끄러워하는 정도가 조금 심합니다.」

니나「기디.」

클라라「그러니까 논나 같이 되는 겁니다.」

아리나「아니, 그건 특이한 케이스임매.」

니나「기디. 그리고, 클라라도 알고 있었구레. 논나 동무의 비밀.」



8 : ◆45SR4r0flud5 - 2016/09/21 11:01:14.14 jXX2JgsUO 7/13

클라라「처음에는 카츄샤 님을 놀리려고 그런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진심인 것 같아서 가르쳐주려고 해봤습니다...」

클라라「...하지만,」

논나『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클라라. 아이는 사랑하는 두 사람이 키스하면 황새가 양배추 밭에서 아기를 물어다 줘서 모체에 깃드는 겁니다.』

클라라「라고 진지한 얼굴로 대답하고는, 바보같다는 듯이 가버려서,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니나「아니아니아니」

클라라「다만, 야채코너에서 논나가 양배추를 볼 때마다 슬픈 듯한 얼굴을 해서, 『저건 황새가 아기를 가져가고 나면 수확하는 거예요』라고 알려줬더니」

논나『......!』활짝(논나로서는 귀중한 순진무구한 웃음)

클라라「저로서는, 더는 도저히 진실을 알려줄 자신이 없었습니다.」

니나「양배추는 무슨 알이 아니라우.」

아리나「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슴매.」



10 : ◆45SR4r0flud5 - 2016/09/21 11:13:30.25 jXX2JgsUO 8/13

니나「논나 동무의 알고 싶디 않았던 일면을 알아버린 기분이다우야.」

아리나「대학 가서는 괜찮겠나? 그 사람......」

고고고고고고고고고

니나「응? 저건.....」

아리나「선더스의..... 뭐였지비?」

니나「슈퍼...... 커브?」

아리나「그건 오토바이라우.」

케이「Hi! 카츄샤가 불러서 왔는데 지금 어디 있는지 알아?」

니나「카츄샤 님이라면 송구 대장실이라고 생각합네다.」

카츄샤「여기 있어. 케이, 바쁠 텐데 고마워.」

케이「No Problem! 그런데 그 이야기, 진짜야?」

카츄샤「응, 안타깝게도.....」

니나「에에, 이건 대체.」

카츄샤「마침 잘 됐어. 너희들도 돕도록 해.」

아리나「뭘 하는 겁네까?」

카츄샤「아까 하던 이야기의 연장이야.」

카츄샤「논나에게 성교육을 실시하는 거야!」



13 : ◆45SR4r0flud5 - 2016/09/21 11:24:36.90 jXX2JgsUO 9/13

논나「저, 카츄샤, 이건 대체......」

카츄샤「말했잖아? 케이가 와서 스터디모임을 한다고.」

논나「전차도 이야기가 아닌 겁니까?」

케이「OK, 우선 물어 두고 싶은데,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논나「에? 그거야 보름달이 뜨는 밤에 양배추의 수술과 암술이 사랑을 받아서, 그걸 농부가.....」

니나「농부 너무 대단하다야.」

아리나「쏘련 병사는 밭에서 뽑아낸다는 말은 들어봤디만서두.....」

케이「Oops.... 들었던 것보다 심하네.」

카츄샤「케이, 미안하지만 부탁해도 될까?」

케이「Ah.... 맡겨달라고 보장은 못할지도. 꼬맹이들, 화이트보드하고 가져온 교재 준비해줘!」

아리나 니나「Понятно!」



15 : ◆45SR4r0flud5 - 2016/09/21 12:16:18.89 XPihS63OO 10/13

케이「즉, 아기는 여성의 (Wao!)에 남성의 (피스톨 소리)를 삽입해서 (Sex!)하는 것으로, 난자가 수정해서 아기가 되는 겁니다. 이상!」

니나「부대장이래 얼음처럼 굳어있다야.....」

아리나「이 모형, 대단함매. 진짜하고 완전 똑같다우. 진짜는 본 적 없디만.」

논나「.....선생님. 질문입니다.」

케이「네, 뭘까요?」

논나「즉, 남성과 키스하면 입으로 임신하는 겁니까?」

케이「No! 만약 그게 가능했으면 출산율 저하 같은 건 없었지.」

논나「......」(망연)

케이「쇼크인 건 알겠지만, 올바른 지식이 없으면 어른이 돼서..... 하아... 카츄샤 상대라면 몰라도, 당신 상대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

카츄샤「그건 또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일까?」

논나「즉, 양배추는 인간의 알이 아니군요.....」

니나「거꾸로 야채를 알이라고 생각하는 발상부터가 좀 아니지비.」

카츄샤「알았지? 논나,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주는 게 아니라고?」

논나「......마지막으로 알고 싶은 게 있습니다.」

논나「그 남성한테 붙어있는 (피스톨 소리)는 어디에 가면 손에 넣을 수 있습니까?」

케이「......」(말 없이 머리를 감싸쥠)

아리나「태국 같은 데?」

니나「그런 거 가르쳐주는 거 아니라우.」



16 : ◆45SR4r0flud5 - 2016/09/21 12:22:40.68 XPihS63OO 11/13

니나「그로부터 논나 동무가 기운이 없는데, 괜찮으나?」

아리나「현실은 잔혹한 검매.」

카츄샤「논나라면 완전히 기운 차렸어.」

니나「아, 카츄샤 님..... 뭡네까 그 다크써클!?」

카츄샤「논나 때문에 요새 안심하고 잘 수가 없어.」

아리나「설마, 카츄샤 님을 덮친.....」

카츄샤「그랬으면 차라리 알기 쉬워서 다행이지, 그것도 아니야.」

니나「어드래!?」

논나「카츄샤!」

카츄샤「힉...... 너희들! 카츄샤를 숨겨줘!」



18 : ◆45SR4r0flud5 - 2016/09/21 12:34:50.96 XPihS63OO 12/13

논나「니나, 아리나, 카츄샤를 못 봤습니까?」

니나「모, 모릅네다.」

논나「......정말로?」고고고고

아리나「히익! 모릅네다 모릅네다 모릅네다!」도리도리도리

꼬끼오ー

논나「그렇습니까. 그러면 보면 알려주십시오.」

니나「뭐, 뭐가 있었습네까?」

논나「저는 깨달았습니다.」

아리나「뭐, 뭘」

논나「남자와 여자는, .....그, 세, (재채기소리)를 해서 아기가 생기지만」

니나「그, 그렇지비.」

논나「여자끼리라면 키스를 하면 황새가 양배추 밭에서 아기를 물어다 주는 게 아닐까 하고.」

아리나「어드래?」

논나「즉, 동지 카츄샤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면 되는 겁니다. 동지 카츄샤 만세! 남자 따위 더럽습니다! 카츄샤는 절대로 안 넘겨줄 겁니다!!」

니나「아, 악화됐다우.」

논나「카츄샤! 캬츄샤는 어디입니까?」



니나「카츄샤 님, 오늘은 우리 방에서 묵으시라우요.」

아리나「다른 애한테는 절대로 논나 동무를 카츄샤 님한테 가까이 못 오게 하라고 전해두겠습네다.」

카츄샤「고마워......」눈물뚝뚝

그 후, 재차 케이를 교사로 초빙해 성교육을 실시, 카츄샤의 입술은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논나가 IPS줄기세포에 흥미를 보이게 되는데, 그건 또 다른 이야기.

END


덧글

  • NRPU 2018/08/09 19:56 # 답글

    이렇게 된 이상 생물학으로 간다
  • 무지개빛 미카 2018/08/09 20:06 # 답글

    케이, 이 바보.........
  • 존다리안 2018/08/09 20:14 # 답글

    번역 말투가 이북 사투리....
  • kidovelist 2018/08/09 20:34 #

    원문이 츠가루 사투리여서 나름 열심히 현지화를 해보았습니다.
  • 존다리안 2018/08/09 21:45 #

    그야말로 조선인민공화국?!
  • R쟈쟈 2018/08/09 21:29 # 답글

    잘 봤습니다. 웃느라 정신없었네요:D
  • ㅅㅂ 2018/08/09 22:05 # 삭제 답글

    줄기세포에서 터졌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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