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판】마호「어머니,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번역


원제 【ガルパン】まほ「お母様、大切な話があります」
출처 http://ayamevip.com/archives/52125450.html


1 : 以下、名... - 2018/06/16 22:46:36.55 FGZzfSUj0 1/21

※마호쵸비 요소가 있습니다.

※니시즈미 모녀가 바보로 나옵니다.

※츠네오 씨(마호의 아버지)는 계속 반쯤 쓴웃음으로 웃고 있습니다.

(역주: ////는 부끄러워 얼굴을 붉힌 모양을 나타낸 이모티콘입니다.)



2 : 以下、名... - 2018/06/16 22:48:07.16 FGZzfSUj0 2/21

마호「어머니, 안치오의 두체 안초비를 알고 계신가요?」

시호「스카우트 돼서 3년 만에 안치오의 전차도를 다시 세웠다는」

시호「민완으로 유명한 안자이 치요미 씨 말인가요. 알고 있습니다.」

마호「네. 그녀 자신도 우수한 선수인데 개의치 않고」

마호「일편단심 후배들과 자신이 믿는 전차도 그 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마호「존경할 만한 인물입니다.」

시호「그렇죠. 그래서?」

마호「하지만 이제 충분할 테지요.」

마호「안자이도 이제부터는 스스로가 빛나기 위한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마호「어머니, 부디 니시즈미 류 명의로 추천서를 써서 안자이를 저와 같은 독일 대학에 유학하게 해주십시오.」



3 : 以下、名... - 2018/06/16 22:49:16.02 FGZzfSUj0 3/21

시호「……뭐, 앞부분은 이해가 갑니다만」

시호「대체 왜 안치오 학생을 독일 대학에 보내라는 건가요?」

시호「아니, 애초에 그건 안자이 씨가 지망한 게 맞긴 한가요?」

마호「아까도 말씀드렸듯 안자이는 후배들을 이끌어 왔지만」

마호「같은 학년의 라이벌과 더불어 절차탁마할 기회는 받지 못했습니다.」

마호「저는…… 저라면 안자이에게 좋은 자극을 주는 호적수가 될 만하다고」

마호「그리고 또 안자이에게 자극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호「그건, 괜찮은 곳에 진학하면 꼭 서로가 아니라도 친구 정도는 얼마든지...」

마호「안자이에게 같은 학년 친구 같은 건 없습니다. 저와 같습니다.」

시호(에에ー……?)

마호「안자이는 안치오 전차도의 유일한 3학년.」

마호「좋은 후배들을 만나긴 했지만, 등을 맡길 상대가 없다는 고독에 시달렸을 것이 분명합니다.」

마호「저는, 제가 안자이의…… 첫 번째,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시호(전차도에 3학년이 없는 거지 학교 친구는 평범하게 몇 명이고 있을 것 같은데…)

마호「자백하겠습니다. 제가, 안자이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마호「다른 누구도 아닌, 제가……」

시호(아, 그러고 보니 옛날에……)



4 : 以下、名... - 2018/06/16 22:50:03.08 FGZzfSUj0 4/21

시포링『그, 츠네오 씨. 서로 처음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시포링『여, 여자가 먼저 이런 말 했다고 가벼운 여자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시포링『그치만, 당신은 모를지 몰라도』

시포링『당신이 너무 멋있어서……///』

시포링『언젠가, 다른 여자애가 당신의 매력을 알아차리지 않을까 생각하니 더는 가만있을 수가 없어서……///』

츠네오『…………』



5 : 以下、名... - 2018/06/16 22:51:05.81 FGZzfSUj0 5/21

시호(지금 생각해보면 츠네오 씨 단순히 그 당시에 사귀는 사람이 없었을 뿐이었지.)

시호(츠네오 씨는 평소부터 인기 많았고, 나도 츠네오 씨가 리드해줬고.)


시호「애초에 안자이 씨의 양해는 받은 건가요?」

마호「아니오, 그건 아직. 타진도 안 한 상태입니다.」

시호「그러면 안 되는 게 아닌가요.」

마호「공수표가 되지 않도록 우선 어머니와의 약속을 받아두려고.」

시호「그 수표를 그쪽에서 안 받는 경우는 생각 안 해본 건가요.」

마호「네?」

시호(……그러고 보니)



6 : 以下、名... - 2018/06/16 22:51:50.63 FGZzfSUj0 6/21

시포링『이쪽에서 고백해놓고 집안 사정으로 없었던 일이 되지 않도록』

시포링『가족한테 미리 결혼 허락까지 받아뒀어요///』

츠네오『…………』



7 : 以下、名... - 2018/06/16 22:52:35.98 FGZzfSUj0 7/21

시호「젊다는 건 무섭네.」

마호「네……?」

시호「아무것도 아닙니다.」

시호「뭐어, 성적 우수한 전차도 선수를 추천하는 것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시호「안자이 씨의 실력도 흠잡을 데 없습니다, 만.」

시호「안자이 씨, 독일어는 되나요?」

시호「아무렇지도 않게 유학이라고 해도 그곳은 타국 땅.」

시호「그 나라의 언어를 유창하게 해도 일본하고는 다른 문화, 풍습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결코 가벼이 여길 게 아니에요.」

시호「언어 정도는 전제조건 같은 겁니다.」

시호「그녀가 거기까지 고생을 해가며 얻을 만한 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마호「확실히, 그런 불안은 있습니다. 제가 안자이를 지켜줄 있을까 하는.」

마호「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 스스로도, 태어나 자라온 나라를 떠난다는 것에 두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마호「그러나, 그렇기에 더욱, 안자이의 존재가 저를 분발하게 하는 용기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호「그리고 고난을 함께 뛰어넘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시호(일단 당신이 안 끌고 가면 안자이 씨가 고난을 겪을 일 자체가 없을 텐데요.)



8 : 以下、名... - 2018/06/16 22:53:14.18 FGZzfSUj0 8/21

시포링『니시즈미 류는 오래도록 이어진 전차도의 명문가.』

시포링『분명 츠네오 씨가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세계일 테지요.』

시포링『하지만, 당신이라면 분명, 어떤 시련이라도 넘어서 저와 함께 걸어줄 거라고///』

시포링『그렇게……/// 믿고 있어요……///』

츠네오『…………』



9 : 以下、名... - 2018/06/16 22:54:21.27 FGZzfSUj0 9/21

시호(첫 데이트에서 그 대사는 좀 아니었지.)


마호「그러기 위해…… 룸쉐어를 할까 합니다.」

시호「동거로군요.」

마호「도……! 동거!? 그, 그럴 생각은……」

시호(그냥 같이 산다고 한 말인데.)

마호「일반적으로 내연관계의 남녀나 법률로써 혼인으로 인정받지 못한 자들의 사실혼 관계라고도 인식되곤 하지만」

마호「룸쉐어는 세계적으로 학생의 주거형태로 일반적인 방식으로서」

마호「뭐어 최근에는 동거에까지 이르지 않은 소프트한 문학적 표현으로써 다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시호(그렇구나아.)



시호「……마호, 당신은 대를 잇는 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마호「에?」

시호(생각해본 적도 없다는 얼굴 하고 있는데.)

마호「대, 대를 잇는…… 것 말입니까///」

마호「무, 물론, 어머니가 지금 저와 비슷한 나이에 저를 가지신 건 알고 있습니다///」

마호「하, 하지만……/// 지금 저로서는 그럴 상대도 없고……///」

마호「다행히 신체적으로는 건강하니까…… 조,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시호(어머, 그래도 남자하고 결혼할 생각은 하는구나.)

시호(내 착각이었나.)

마호「어흠, 그리고 여차하면 양자를 들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호「벌써부터 그런 생각 해서 어쩌려는 겁니까 하여튼.」

시호「딱히 서두르라는 건 아니니까요.」

마호「양자……」

마호「안자이를, 내 양자로 들여……?」

마호「니시즈미…… 치요미……! 이것도 좋은걸 안자이…… 아니, 치요미?」

시호「……」



10 : 以下、名... - 2018/06/16 22:55:27.88 FGZzfSUj0 10/21

시포링『그…… 당신도 언젠가 「니시즈미 씨」가 될 거니까///』

시포링『부디…… 시호, 라고 불러주세요……///』

츠네오『…………』



11 : 以下、名... - 2018/06/16 22:56:10.69 FGZzfSUj0 11/21

시호(두 번째 데이트에서 할 대사는 좀 아니었지.)


시호「좀 원래 화제로 돌아와 볼까요.」

시호「안치오의 두체 안초비 말이죠,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시호「기초부터 전차도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우선 후배들에게 전차도를 즐기는 방법부터 가르쳤다」

시호「그거야말로, 전차도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승부사로서의 일면.」

시호「그러기 위해서 스스로의 승리의 기쁨조차 억누른다는 안자이 씨의 발상은」

시호「그야말로 고등학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정신력이라 해도 좋습니다.」

시호「그러나 그렇기에 더욱」

시호「전차도의 다른 일면인, 이미 동기가 충분한 자들을 모으고 단련해, 통계적인 승리에서 기쁨을 찾기를 추구하는 니시즈미 류하고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시호「어느 쪽이 옳다는 게 아니에요. 어느 쪽도 훌륭한 전차도입니다.」

시호「그러나 길이란, 때로 만나고, 때로 함께 갈 때도 있지만」

시호「평행선에 이르거나, 혹은 완전히 반대로 향할 때도 있어요.」

시호「그리고 마호, 당신은, 스스로도 말했지만,」

시호「객관적으로 봐도, 니시즈미 류 그 자체로써, 그것이 가장 무리 없는」

시호「당신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기도 해요.」

시호「안자이 씨 또한 확고한 의지로 자기만의 전차도를 걷는 사람.」

시호「당신들의 길은 결코 둘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닐지도 몰라요.」

마호「……」

시호「……」



12 : 以下、名... - 2018/06/16 22:57:11.81 FGZzfSUj0 12/21

마호「……아, 그럼, 안자이는 전차도 같은 거 안 해도 됩니다.」

시호「에엑……(식겁)」

마호「그저, 그저 제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그걸로 좋습니다.」

시호(도와줘요 츠네오 씨! 이 아이 안 좋은 부분만 나랑 꼭 닮았어!)



13 : 以下、名... - 2018/06/16 22:57:44.57 FGZzfSUj0 13/21

시포링『그럼 츠네오 씨는 일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시포링『니시즈미 류 당주로서 제 수입은 충분하고』

시포링『무리해서 남성은 가정을 지탱하는 거라는 고정관념에 얽매일 필요 없어요.』

시포링『츠네오 씨는 저만을, 계속 옆에서…… 지지해주기만 하면///』

츠네오『…………』



14 : 以下、名... - 2018/06/16 22:59:24.16 FGZzfSUj0 14/21


마호는 나가서 문 너머에

시호(쏘면 반드시 명중)

마호「그렇게 정해졌으면 서둘러 안자이에게 이야기를 해봐야지.」

시포링『피임? 안 했어요.』


시호(수비는 튼튼히)

마호「전차도 추천이 없다면 우선 당사자인 안자이하고 이야기해야 할 테니 말이지.」

시포링『당신 아이인 게 당연하잖아요! 이 심술쟁이!』


시호(나아가는 모습에는 흐트러짐 없이)

마호「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우선 솔직하게 용건을 전하면 되겠지. 네가 필요하다고.」

마호「그리고 그 다음 왜 그런지 물으면 목차를 써서 항목별로 설명해주자…… 역시 부끄럽긴 하지만, 문제 없어.」

시포링『그치만 당주 보좌로 일하기 시작하면 바빠질 테고, 아이를 만들려면 지금이 딱 좋다고 생각해서.』

시포링『전차도 명문가인 만큼 딸이 대를 잇는 가문이에요. 걱정하지 않아도 저도 그 정도 지식은 있어요.』


시호(철의 규칙, 강철의 마음)

마호「니시즈미 류에 도망친다는 선택지는 없다…… 좋아, 문자를 보내볼까!」

시포링『그래서 그…… 역시 대를 이을 아이라고 하면 두 명은 있어야……/// 되겠, 죠?』


시호(이것이 니시즈미 류……)



15 : 以下、名... - 2018/06/16 22:59:58.78 FGZzfSUj0 15/21

시호(문자를 보내는 건 저지하고 일단 진정시켰다만)

시호(저 정도라면 폭주는 막을 수 없겠네요.)

시호(뭐어, 얘기를 들어보면 안자이 씨는 제대로 된 사람 같으니 허튼 짓은 안 하겠죠.)

시호(……거꾸로 적당히 말을 맞춰주면서 조금씩 방향을 수정해 주거나 하지 않을까요.)

시호(……결국 저 묘한 에너지에 져서 휩쓸려버린다, 라는 경우도.)

시호(…………)



16 : 以下、名... - 2018/06/16 23:04:28.50 FGZzfSUj0 16/21

시호「츠네오 씨,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요.」

시호「츠네오 씨는…… 나하고 결혼한 거…… 후회한 적, 있나요……?」

츠네오「…………」



17 : 以下、名... - 2018/06/16 23:05:42.51 FGZzfSUj0 17/21
  

                           츠네오「…………」

※츠네오 씨는 계속 반쯤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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